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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여행탐방

서울 성북 여행 * 무소유 길상사

by 태양빛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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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 여행 * 무소유 길상사

 

 

 

안녕하세요. 지난 주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를 둘러보았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도심 속 아름다운 사찰 길상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길상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으로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사찰이다. 위치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선잠로568에 있다. 길상사(吉祥寺)의 절 이름은 길하고 상서로운 절이란 의미로 사찰의 창건주는 무소유로 잘 알려진 법정 스님이다.

 

길상사는 1980년대 말까지 삼청각, 청운각과 함께 최고급 요정 중 하나였던 대원각 자리에 세워졌다. 대원각의 주인이었던 김영한 여사(법명 : 길상화)가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접하시고 감동받아 대원각 대지 7천여 평 대지와 건물 40여 동의 부동산을 법정 스님에게 시주해 1997년에 길상사로 탈바꿈하였다.

 

 

특히 법정 스님의 순수사회 운동인 맑고 향기롭게의 근본 도량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위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종단승인 신도 전문 교육기관인 길상사 불교대학이 개원되어 교육 도량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한편 법정 스님은 대한민국불교 승려이자 수픽가이다. 무소유(無所有)의 정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수십 권이 넘는 저서를 통해 자신의 철학을 널리 전파했다. 2010년 3월 11일에 길상사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인해 세수 79, 법랍 56세로 입적하였다.

 

길상사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도심 속에 있으면서도 나무와 숲, 맑은 공기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서울특별시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수령이 무려 265, 165년에 이르며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가을에는 명상에 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템플스테이, 수련회 등의 프로그램과 미술대회, 콘서트 등 도심 속 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4~9) 03:30~19:00, 동절기(10~3) 03:30~20:00

대중교통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성북 02번 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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