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의 6·25 전쟁영웅, 백두산함(PC-701) 선정

2021년 6월의 6·25 전쟁영웅, 백두산함(PC-701) 선정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이달의 6.25전쟁영웅>은 국가보훈처가 매월 선정하여 발표하는 6·25전쟁영웅 명단입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매년 12명 이상의 6·25 전쟁영웅을 각 월별로 지정하여 발표하고, 이들의 공훈을 선양하기 위해 포스터 제작, 추모 초청 행사와 전시회, 선정패 증정식 등의 기념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달의 6.25전쟁영웅>은 6.25전쟁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전선을 넘나들며 혁혁한 공을 세운 전쟁영웅들이 발굴하여 선정합니다.

 

그 과정은 전쟁사 연구기관, 경찰, 각 군 등에서 추천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원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심층 논의하여 선정한다고 합니다.

 

‘2021년 6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백두산함(PC-701)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백두산함(PC-701)은 1949년 10월 17일 해군 장병 및 가족들이 모은 성금과 정부의 지원금으로 구매한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입니다.

 

6·25전쟁 발발 당일 동해로 긴급 출동 명령을 받고 대한해협 근해에 나타난 북한군 무장 수송선을 격침시킴으로써 유엔군의 해상교통로 보호와 부산교두보 확보에 크게 기여 했습니다.

 

당시 교전 결과, 01시 25분에 600여 명의 무장병력이 탑승한 북한군 무장 수송선을 침몰시켰으나, 안타깝게도 이 교전에서 백두산함 승조원 전병익 이등병조와 김창학 삼등병조가 전사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전사한 전병익 이등병조, 김창학 삼등병조의 공훈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을지무공훈장을 각각 추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