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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여행탐방

서울 성북 여행 * 성북동 최순우 가옥

by 태양빛 202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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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 여행 * 성북동 최순우 가옥

 

 

안녕하세요. 얼마 전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에 가 볼 만한 곳을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최순우 가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순우 가옥은 고고 미술학자이자 미술평론가, 국립중앙박물관장이었던 혜곡 최순우(1916~1984)가 살았던 옛집 고택이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159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건축물이다. ()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에서 소유·관리하며, 2006919일 등록문화재 제268호로 지정되었다. 아울러 시민 문화유산 제1호이다.

 

한국미의 발견에 힘쓴 최순우가 1976년부터 1984년 사망하기까지 살았던 주택으로, 대표작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등을 집필한 곳이다. 집이 허물어질 위기에 처한 것을 시민운동단체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매입, 복원하여시민 문화유산 제1라는 별칭을 얻었다.

 

 

 

최순우 가옥은 1930년대에 지은 한옥으로 '자형' 본채와 '자형' 사랑채, 행랑채가 마주 보고 '자형' 구조를 이룬다. 가운데에는 중정이 있고 중정 옆에는 작은 우물이 남아 있다.

 

안채는 전시 공간으로, 동편 행랑채는 사무공간으로, 서편 행랑채는 회의실과 방문객의 휴게공간 및 화장실 등 서비스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순우 가옥은 문살과 마루에 어린나무의 빛깔은 짙고도 그윽하다. 문양과 무늬는 검소하지만 정갈하다. 현판에는 두문즉시심산(杜門卽是深山)이라는 글귀가 적혀 잇다. ‘문을 닫으면 곧 깊은 산중이란 뜻이라고 한다. 최순우 가옥에 꼭 어울리는 말이다.

 

관람 시간은 화~10:00~16:00, 휴관일은 매주 월, 일요일이다.

연락처 02-3675-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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